■ 진행 : 최영주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창환 장안대 교수 /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끔찍한 학대 속에 짧은 생을 마감한 16개월 정인이 사건을 두고 세 차례 학대신고를 묵살한 경찰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센데요. 급기야 오늘 김창룡 경찰청장이 긴급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는 뒤늦게 관련 입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나이트 포커스,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,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김창룡 경찰청장, 오늘 오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. 여론이 워낙 악화하다 보니까 떠밀리듯이 사과를 한 모습처럼 보였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? <br /> <br />[박창환] <br />현 정부 들어서서 아동학대에 대해서 전수조사도 했습니다. 국민들 다 기억하실 거예요.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3~5세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도 했었고요. <br /> <br />그다음에 신고 의무도 강화를 했습니다. 그래서 이렇게 특단의 조치들이 현 정부 들어서서 실시가 됐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을 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가 더 큰 것 같아요. <br /> <br />특히나 이번에는 경찰에 세 번이나 신고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잔인한 아동학대 사망을 막지 못했다라는 것, 이거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큰데 경찰 책임자로서의 사과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반성과 함께 재발방지책 이런 것을 내놓는 건 너무 당연한데 문제는 좀 더 경찰이 떠밀리듯이 하는 게 아니라 과거에도 이런 유사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동학대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서 스토킹이나 가정 내 폭력 문제, 수차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결국에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이런 사건들이 과거에도 있었는데 이런 사건들이 반복될 때마다 결국은 여론에 떠밀려서 간다는 말이에요.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경찰이 조금 더 주도적으로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스스로 고치고 개선하고 또 제도적으로 미비한 점이 있다면 입법 요구를 적극적으로 하는 그런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. 좀 뒤늦은 아쉬움이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경찰청이 출입기자단에 경찰청장이 사과 브리핑을 하겠다라고 발표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622253982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